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특별 한정판 소설 '골드 에디션' 출시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소프트웨어 개발 및 퍼블리싱 업계의 선두주자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다중 접속 온라인 역할수행 게임(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의 세계관을 다룬 공식 소설의 특별 한정판인 '골드 에디션'이 오는 4월 1일 '아서스: 리치왕의 탄생'을 시작으로 매달 1일 국내에 정식 출간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골드 에디션'은 블리자드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소설 시리즈의 출시 5주년을 기념하고자 소량만 한정 제작되는 특별판으로, 외부 커버를 금박으로 제작해 소장가치를 높였다. 첫 번째로 공개되는 작품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왕의 분노의 주인공 아서스 메네실의 이야기를 다룬 '아서스: 리치왕의 탄생'이다. 4월 1일 아서스 소설 공개를 시작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스톰레이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부서지는 세계',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전쟁의 물결', '볼진: 호드의 그림자' '쟁범죄: 광기의 끝' '랄: 위상들의 황혼' '드 오브 워크래프트: 늑대의 심장'이 매달 1일 공개될 예정이다.

'골드 에디션'의 가격은 기존의 도서와 같은 14,800원이며 온라인 서점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다.

한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소설뿐만 아니라 스타크래프트 원작의 ‘암흑기사단 시리즈’ 등을 출간할 예정으로 더 자세한 정보는 제우미디어 홈페이지(www.jeumedi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올해로 출시 11주년을 맞이한 블리자드의 대표 게임으로, 그 다섯 번 째 확장팩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가 출시 하루 만에 전세계적으로 330만장 이상의 판매 기록을 달성, 모든 지역의 유료 가입자 수가 작년 말 기준 천만 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블리자드는 지난 3월 27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팬들의 지속적인 성원에 감사하고자 ‘피에 굶주린 까마귀’ 탈것과 ‘무시무시 꼬마 까마귀’ 애완동물 등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특별 아이템들을 담은 최초의 디지털 딜럭스 버전을 선보였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디지털 딜럭스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디지털 딜럭스 구매 페이지(https://kr.battle.net/shop/ko/product/world-of-warcraft-digital-deluxe)를 통해 45,000원(부가세 포함)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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