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크로나에 천우 툴스페낙 들어가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삼성제약 소염진통제 ‘아세크로나’(사진)가 다른 제약사의 제품이 혼입돼 회수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삼성제약 아세크로나 500정이 담긴 용기에 천우신약의 동일성분 제품이 혼입돼 영업자 회수가 진행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아세크로나 용기에 들어간 제품은 천우신약의 ‘툴스페낙’이다. 두 제품 모두 성원애드콕제약에서 위탁제조를 맡고 있다.

회수가 진행되는 제품은 제조번호 TAC307이다. 사용기한은 2026년 7월 2일까지다.

아세클로페낙 성분은 류마티스관절염·강직척추염·골관절염(퇴행관절염)·견갑상완골의 관절주위염·치통·외상 후 생기는 염증·요통·좌골통·비관절성 류머티즘으로 인한 통증 치료에 쓰인다.

한편, 식약처에 따르면 아세크로나는 2021년 5억9087만원, 2022년 8억1358만원 어치가 생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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