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채용 정보 [사진=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 채용 정보 [사진=현대오토에버]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오토에버는 DX·SDV부문의 소프트웨어 인재 확보를 위해 채용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산업 전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과 차량의 SDV화로 소프트웨어 인재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현대오토에버는 2021년 4월 합병 이후 대규모 채용을 이어 왔다. 지난 3년 간 2300여명의 경력·신입 사원을 채용했다. 

외부에서 인재를 찾을 뿐만이 아니라 각 부문의 인재 자체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진행한 ERP 아카데미와 모빌리티 임베디드 SW 스쿨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둔 수료생을 채용하고 있다.

ERP 아카데미는 판매, 생산, 구매, 재무 등 4개 모듈에 대한 개발 역량을 갖추는 프로그램이며 모빌리티 임베디드 SW 스쿨은 실무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두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첫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채용된 우수 수료생은 교육 과정을 통해 습득한 역량을 바탕으로 각 분야의 사업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1분기 신입·경력사원 채용은 16일에 시작해 29일까지 서류접수를 받으며 차량전장SW, 내비게이션·지도, 스마트팩토리·물류, 보안, 엔터프라이즈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직군을 모집한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DX와 SDV 부문의 인재를 빠르게 확보해 미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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