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 [사진=티웨이항공]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티웨이항공은 인천~시드니 노선 취항 이후 1년여간 10만5000여명의 승객을 수송했다고 27일 밝혔다. 평균 탑승률은 88%다.

티웨이항공은 인천~시드니 노선 취항 1주년을 기념해 29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벤트 축하 댓글을 남기면 총 10명에게 티웨이 상품권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는 시드니노선 5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A330-300 3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시드니,  몽골, 싱가포르 등에 투입했다. 9개월 동안 A330-300항공기를 통해 186만9000여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A330 항공기 하부 화물칸도 활용해 지난해 6675t, 올해 1만5000t의 화물도 수송했다.

또한 올 연말기준 대형기 A330-300 3대 포함 총 30대 기재를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대형기 2대 포함 7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할 예정으로 연내 인천~크로아티아 신규 취항을 준비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항공기 평균 기령이 12년으로 젊은 기령의 항공기들을 운영 중이며 경년 항공기에 접어드는 기령 20년이 도래하기 전 반납할 예정이다. 항공기 엔진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작년 롤스로이스와 엔진 토탈케어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내년에도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인력 채용과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철저한 준비를 해나갈 것”이라며 “효율적인 기재 운용과 노선 전략을 통해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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