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과 당일 도착 배송 지역 확대 집중
2024년 광역시 배송 효율 상승을 위한 기술개발

[사진=벤처기업협회]
[사진=벤처기업협회]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국내 1등 당일 도착 배송테크 스타트업인 체인로지스가 CJ올리브영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체인로지스는 CJ올리브영의 전략적 투자를 기반으로 CJ올리브영과 당일 도착 배송 분야 협력 확대와 수도권 및 광역시 당일 도착 배송 지역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체인로지스는 국내 당일 도착 배송 시장의 더 빠른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수도권 및 광역시의 당일 도착 배송 지역 확대와 당일 도착 배송 전문 물류 풀필먼트 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빠르게 구축하고 있다. 또한 작년부터 달라진 스타트업 투자 상황에 맞춰 비용 효율적인 성장을 이끌어 가고 있으며 2024년 내 BEP 달성을 통해 당일 도착 배송 분야 스타트업의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체인로지스 김동현 대표는 "이번 투자는 체인로지스의 당일도착 배송 서비스를 이용해주시는 파트너 기업들의 높은 신뢰와 성장 기대감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이커머스에서 배송 경쟁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어가는 상황에서 국내에 가장 빠른 택배 서비스를 넓은 지역에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체인로지스는 경기도 고양시, 부천시, 성남시에 이어 경기도 과천시, 광명시, 광주시, 군포시, 수원시, 안산시, 안양시, 용인시, 의왕시, 하남시, 화성시로 당일 도착 배송 지역 확장을 마쳤다. 또한 창업 도약 패키지 사업에 선정되어 당일 도착 배송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술개발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체인로지스의 투자는 체인로지스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통합 배송 관리 시스템을 통해 배송 수행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자세한 배송 상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고객사에 전달할 수 있다는 점과 직계약된 배송원들과 지역 물류센터 기반의 배송 관리 운영 노하우를 통해 가장 높은 당일 도착 배송 출고율과 성공률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뤄졌다.

2018년 설립된 체인로지스는 이륜차 기반의 가장 빠른 택배 서비스인 '두발히어로'를 운영하는 배송 테크 스타트업이다. 체인로지스는 올해 대형 커머스, 물류 기업과의 협력 강화, 수도권 배송 지역 확대로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한 약 250만 건의 당일 도착 배송물량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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