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청소년 진로콘서트 드림페스티벌 개최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21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10회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 강서구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은 4000번째 진행되는 색동나래교실 특강이다. 항공고등학교 학생, 항공산업에 관심있는 학생,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자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은 지난 2013년부터 직업강연인 색동나래교실과 문화·예술공연을 함께 즐기는 진로콘서트다. 

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 봉사단은 2013년부터 전국 중·고등학생 35만여명에게 항공업계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번 드림페스티벌은 아카펠라그룹 엠티엠(MTM)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아시아나항공 신재호 운항승무원 부기장과 김유림 캐빈승무원 부사무장이 강연자로 나서 진로 강연을 진행했다.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4년만에 재개된 행사라 더 뜻 깊다”며 “여러분들이 꿈을 이뤄 미래의 항공인재로 자라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전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 협력을 위해 국립항공박물관과 MOU를 체결했다. 협의 내용은 교육기부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교육 공간 제공에 대한 상호 협력 확대 등이 담겼다.

안태현 국립항공박물관장은 “가장 높은 꿈을 가장 가깝게 만나는 곳이라는 박물관 목표에 맞게 하늘에 대한 꿈을 가진 청소년들이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아시아나항공과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