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전체 평균 2.14%...7.56%p 높아

[사진=DGB생명]

[현대경제신문 홍지수 기자] DGB생명은 자사 변액보험펀드의 3년 수익률(펀드 순자산별 가중평균)이 보험업계 1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월말 기준 DGB생명 변액보험펀드의 3년 수익률은 9.70%로 생명보험사 전체 평균인 2.14%와 비교해 무려 7.56% 포인트나 더 높았다. 

앞서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 1년 수익률 업계 1위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DGB생명은 우수한 펀드 수익률 비결로는 자산운용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 적극적인 글로벌 자산배분 등을 꼽았다.

더불어 시장의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함으로써 포트폴리오 변동성은 낮추고 중장기 안정적 수익을 도모할 수 있는 중위험-중수익 전략이 펀드운용의 기반이 되도록 했다. 

DGB생명은 고객의 은퇴자산을 장기간 안정적으로 증식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의 변액연금 펀드 라인업을 제공하는 데 힘을 쏟았다. 특히, AI 플랫폼을 활용한 변동성 관리 전략이 유효했다. 

'글로벌AI플랫폼액티브형' 펀드는 AI 'Robo솔루션'을 기반으로 경제상황, 잠재 리스크 등 시장 환경을 분석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펀드다. 펀드매니저의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하고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글로벌멀티에셋자산배분형Ⅱ’ 펀드는 국내외 주식과 채권, 원자재, 부동산(상장리츠)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해 위험자산에 대한 변동성을 낮췄다. 

일임운용사를 다변화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했으며 안정적 수익률 증대와 고객자산 보호의 원칙 하에 엄정히 펀드 성과가 평가받도록 했다.

조상우 DGB생명 자산운용실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안정적 은퇴자산 증대와 보호를 위한 차별화된 전략과 혁신으로 변액보험 신흥 명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