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홍지수 기자] NH농협카드는 초개인화된 디지털 금융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가맹점 데이터 세분화 체계'를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NH농협카드는 체크카드 업계 1위로 전국적으로 분포된 영업망을 통해 풍부한 지역별 소비데이터를 생성 가능하다. 

축적된 가맹점 관련 데이터를 가맹점속성정보(주소·상권 등), 가맹점매출정보(매출금액·건수·시간대 등), 가맹점고객선호정보(성별·연령별 선호도 등)의 세 가지 체계로 분류·가공하고 고객세분화 정보와의 연계를 통해 더욱 초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A가맹점을 이용한 고객에게 도보이용이 가능한 거리의 상권정보와 머신러닝 예측 알고리즘 기반의 고객 선호도 산출 결과를 접목해 보다 정확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NH농협카드 가맹점 홈페이지에서 제공 중인 '가맹점별 매출·상권 분석 서비스' 고도화에도 활용해 소상공인의 효율적인 가맹점 운영 지원에도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김용환 NH농협카드 카드디지털사업부장은 “이제는 활용성이 높은 데이터 기반을 구축해 자산화 하는 것이 필수인 시대”라며 “앞으로도 카드 데이터의 질적 향상과 데이터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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