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대문구 소재 NH농협생명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왼쪽에서 네 번째),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생명]
30일 서대문구 소재 NH농협생명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왼쪽에서 네 번째),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생명]

[현대경제신문 홍지수 기자] NH농협생명은 30일 서대문구 본사에서 현대그린푸드와 NH헬스케어 사업모델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와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이 참석했다. 

양사 대표는 협약식에서 농협생명의 NH헬스케어 플랫폼과 현대그린푸드 식품사업을 연계한 협력 사업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헬스케어와 식품사업 서비스 홍보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제공, 농협생명 NH헬스케어와 현대그린푸드 간편식을 연계한 상품개발 등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발굴에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농협생명은 NH헬스케어 앱을 통해 개인의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동과 식단관리 등의 건강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NH헬스케어 이용자에게 현대그린푸드의 간편식 브랜드인 ‘그리팅’을 활용할 계획이다. 건강을 위한 간편식사인 ‘케어푸드’와 만성질환자를 위한 ‘메디푸드’ 등 현대그린푸드의 건강식품 콘텐츠를 헬스케어 이용자에게 제공해 NH헬스케어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NH헬스케어 앱 이용자의 건강상태를 측정해 고객맞춤형 운동·식단 관리를 추천 및 지속제공할 계획이며 향후 집약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농·어촌 어르신을 위한 서비스를 발굴한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종합식품 기업인 현대그린푸드와의 이번 협약은 고객 건강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좋은 계기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금융과 건강 연계사업으로 두 회사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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