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고객사 대상

23일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수료식 진행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생명]
23일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수료식 진행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생명]

[현대경제신문 홍지수 기자] 삼성생명이 경영 일선에 뛰어드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삼성생명 가문 관리 로드맵을 완성했다.

삼성생명은 3040세대 법인 고객사를 대상으로 가업승계 지원 프로그램인 ‘100년 기업 차세대 CEO 포럼’ 수료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100년 기업 차세대 CEO 포럼’은 가업을 이어나갈 2·3세대 경영인에게 경영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인적네트워크를 확대해주는 것을 목표로 올해 9월 시작됐다. 

명문가의 맥을 잇기 위해 필요한 5가지 핵심 가치인 가문 영속, 영속 비결, 사업 확장, 인맥 연결, 명예 훈장을 컨셉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23일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진행된 수료식 행사에서는 ‘100년 기업 차세대 CEO 포럼’에 참여한 차세대 경영인과 삼성생명 경영진 총 27명이 참석했다. 

정용성 삼성생명 WM지원팀장 상무는 “10주간의 차세대 CEO 과정 수료를 축하드리며 이번 과정을 통해 쌓은 소양이 2·3세대 경영인들이 경영 철학과 트렌드를 읽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지난 7월 5060세대 법인 고객 대상으로 독서 포럼 인문학 과정인 ‘명경재(明鏡齋)’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2030세대 법인 고객의 자녀를 대상으로 재학생 프로그램인 ‘글로벌 인사이트 프로그램(GIP)’을 11년째 운영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수료식 이후에도 참여 고객 간 원우회를 구성해 지속적인 네트워크 체계를 만들어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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