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취미용 혼수용품 설문조사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남성 10명 중 3명은 혼수로 게임기를 샀거나 살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온라인쇼핑사이트 옥션(www.auction.co.kr)에 따르면 18~22일 예비 부부와 결혼기간 1년 이하 신혼부부 714명(남 363명·여 351명)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0.8%가 혼수로 1개이상의 취미생활용품을 이미 구입했거나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남성들은 선호하는 취미용 혼수(중복응답)로 ▲ 홈시어터(40.3%) ▲ 콘솔게임기·게임팩(30.6%) ▲ 러닝머신·안마의자(27.4%) 등을 꼽았다.

여성의 경우 오븐·믹서 등 제과·제빵 기기(48.3%), 커피머신·티포트(36.2%), 홈시이터(17.2%) 등을 주로 혼수로 찾았다.

이 같은 수요에 맞춰 옥션은 다음 달 6일까지 혼수용 가전·가구·침구·IT제품·여행 상품들을 특별가격에 판매하는 '혼수, 편하게 사자' 행사를 진행한다.

날짜별 특가 상품은 ▲ 24일 TV·모니터 ▲ 25일 냉장고·세탁기·에어컨 ▲ 26일 음향기기·카메라 ▲ 27일 공기청정기·제습기 등이다. 노트북·침대·청소기·쇼파 등은 매일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행사 기간 매일 각 상품군(카테고리)에서 할인쿠폰 1만장이 선착순 배포되며,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은 3만원의 옥션 이머니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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