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DL이앤씨]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DL이앤씨]

[현대경제신문 김지우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DL이앤씨와 공동으로 서울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 일원을 재건축하는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을 분양한다.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는 3일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14개동, 1265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299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입주 예정일은 내년 9월이다.

일반 분양은 전용 49㎡A 72가구, 49㎡B 112가구, 59㎡A 21가구, 59㎡B 43가구, 74㎡A 6가구, 74㎡C 6가구, 74㎡D 19가구, 74㎡E 17가구, 74㎡F 3가구로 이뤄진다.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 16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2일이다. 

전용 60㎡ 이하는 가점제 40%, 추첨제 60%, 전용 60㎡ 초과∼85㎡ 이하는 가점제 70%, 추첨제 30%가 적용된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24개월 이상, 지역별·주택형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세대주에게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현재 송파구 문정동 일대는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며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경 2㎞ 내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가락1차현대아파트(942가구)와 리모델링 사업이 예정된 문정건영(545가구), 올해 1월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올림픽훼밀리타운(4,494가구) 등 9000가구를 품을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는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이 강남3구 중 하나인 송파구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라는 점과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관심을 반영해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은 단지 외관에도 공을 들일 계획이다.

우선 아파트 출입구에 대형 문주를 적용했으며 고급스러운 커튼월 룩 외관 디자인(일부)을 선보인다. 아울러 저층부 3개층 외관은 석재로 마감해 차별화 디자인을 적용했다.

아울러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일조권이 우수하며 인근의 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골프장,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스터디룸, 작은도서관, 문화센터, 시니어룸 등을 마련한다.

조경 공간에도 공을 들인다.

수경시설과 풍성한 소나무림 등 대자연을 품은 공간에서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워터 카페테리아를 비롯해 이색적인 정원 ‘웰컴 가든’과 테마 놀이·수경시설이 어우러진 아쿠아 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단지 곳곳에는 온도 저감과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미스트 폴을 설치한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자랑거리다. 문정동 일대에는 가든파이브 등이 있어 각종 쇼핑·편의시설을 쉽게 누릴 수 있다. 단지는 공원으로 둘러싸여 있어 주거 쾌적성도 뛰어나다.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반경 1km 내에 지하철 3호선 경찰병원역, 5호선 개롱역∙거여역, 8호선 문정역 3개 노선이 지나는 역세권 단지다. 또 SRT 수서역이 대중교통 이용 기준 20분대 거리에 있다.

여기에 위례신사선 도시철도와 지하철 3호선 하남연장(송파하남선) 노선까지 생기면 송파구 일대에 발생하는 교통혼잡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교육, 편의, 자연 등 각종 생활 인프라를 고루 갖춰 주거 편의성이 뛰어나고 주변의 다양한 개발 사업으로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 단지”라고 말했다.

이어 “송파구 문정동에서 10년 만에 분양하는 단지로 분양을 기다렸던 수요자들이 많았던 만큼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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