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임직원들이 26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사곡리마을을 찾아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건설]
금호건설 임직원들이 26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사곡리마을을 찾아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건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금호건설은 1사1촌 결연을 맺은 충북 증평군 증평읍 사곡리마을을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금호건설 임직원 40여명은 지난 26일부터 이날까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사곡리 마을의 농가를 찾아 농사일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금호건설 임직원들은 수확의 계절을 맞아 벼 추수 작업에 일손을 보태거나 호박이나 고구마 등 다양한 작물을 수확하는 등 허드렛일을 도왔다.

금호건설은 지난 2014년 충북 증평 사곡리마을과 1사1촌 결연을 맺은 후부터 꾸준히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대면 봉사활동이 잠시 주춤했지만 지난 5월 일손돕기를 시작으로 다시 1사1촌 교류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금호건설은 1사1촌 교류를 위해 임직원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연 2회 마을을 방문해 일손을 돕고 연 1회 사곡리마을의 노후화된 건물의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등 마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금호건설은 매년 11월 일손 돕기에서 수확한 쌀을 포함해 사곡리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하고 있다.

이렇게 구매한 농산물을 금호건설 임직원에게 다시 판매하고 발생한 판매금을 기부금을 조성한다. 조성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아동 후원과 재난구호 지원금으로 지급하는 ‘DOVE’s 캠페인’에 활용되고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1사1촌 결연을 포함해 더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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