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과 11월까지 2달간 진행
SNS 컨텐츠로 학대 사례·개정 법률 정보 제공

[사진=JT저축은행]
[사진=JT저축은행]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JT저축은행은 11월까지 제3회 대국민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JT저축은행이 진행하는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은 사회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아동 학대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매년 증가하는 아동 범죄가 감소되기를 희망하는 차원에서 진행한 대국민 캠페인 활동이다.

지난해부터 경기권역으로 확대 시행된 해당 캠페인은 올해도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진행된다.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은 경기도청 소속 산하 기관으로 아동학대 대응 전문인력 양성, 아동보호서비스 질적 향상 지원, 민관 아동학대 공동 대응 및 광역단위 아동보호체계 구축, 고난도 심리서비스 품질 강화 등의 업무를 수행 중이다.

JT저축은행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공식 인증 SNS 계정을 적극 활용해 주요 활동을 펼쳐갈 방침이다. 아동학대문제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행위 예방에 대한 컨텐츠, 아동학대 관련 최근 사례와 개정 법률 등을 담은 컨텐츠를 업로드하고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SNS 컨텐츠의 좋아요와 공감, 댓글, 공유하기 등 대국민 참여 규모에 맞춰 기부금을 적립해 경기도 피해 아동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가 많을수록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후원 규모도 함께 늘어난다.

지난해 아동학대예방캠페인 활동으로 모금된 후원금 3천만원은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60명의 피해 아동 및 학대행위자의 심리검사와 상담 치료,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및 지자체 보호 전담요원에 대한 교육 지원 및 교육자료 제작 등으로 사용됐다.

이외에도 JT저축은행은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본점 영업점을 비롯한 전라도 광주, 목포 지점 내 캠페인 안내 포스터와 배너 등을 비치해 내방 고객들에게 캠페인 활동에 대해 안내한다.

아울러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과 캠페인의 활성화를 위해 베이비 페어 박람회 등에서 홍보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중용 JT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아동학대범죄가 매년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범죄에 대한 인식 제고와 주변의 관심만이 미래 주역인 아동들의 건강한 삶을 지켜줄 수 있다”며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저축은행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다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동학대예방 등에 대한 사회 대의적 문제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