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CJ헬로비전의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은 국내 최저 기본료의 LTE 요금제인 'LTE 17'과 'LTE 유심 표준' 등 두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최신 LTE 스마트폰을 원하지만 음성·데이터 사용량이 적어 비싼 LTE 요금제 가입을 망설였던 고객을 위한 실속형 저가 요금제다.

LTE 17은 월 기본료 1만7천900원에 음성 50분, 데이터 100MB를 제공하고 올레 와이파이를 무료로 쓸 수 있다. 기본료 거품을 뺀 대신 요금 약정 할인이 없고 위약금도 없다.

LTE 유심 표준은 고객이 기존 휴대전화에 유심만 교체해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로 기본료 8천900원에 사용하는 만큼 내는 종량제 방식이다. LTE에서 유심 표준 요금제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CJ헬로비전은 설명했다.

LTE 17과 마찬가지로 약정할인·위약금이 없고 올레 와이파이가 무료 제공된다. 업무상 세컨드폰을 쓰는 직장인이나 음성·데이터 사용량이 적은 장·노년층에 적합하다.

두 요금제 모두 음성통화 초당 1.8원(영상통화 3.0원), 데이터 1패킷(0.5KB)당 0.01원, 문자메시지 건당 20원(장문메시지 30원·멀티미디어메시지 200원)의 초과 요율이 적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직영 '헬로모바일 다이렉트'(www.cjhellodirec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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