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회장, 4일 압둘라만 알 모파디 PIF 총재와 MOU 서명

 
 

포스코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인 퍼블릭인베스트먼트펀드(PIF)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건설, 자동차를 포함한 전 산업 분야에 걸친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4개국 순방 경제사절단에 참가한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압둘라만 알 모파디 PIF 총재를 만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PIF는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포스코건설의 지분 약 40%를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작년 9월부터 해오고 있다.

또한 현지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담당할 건설회사를 포스코와 공동 설립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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