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표준화 주도· IoT 기술 상용화 토대 마련 기대”

김선태(오른쪽) LG유플러스 SD본부장과 앤드류 코프 노키아 코리아 대표가 LG유플러스 본사에서 5G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MOU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LG유플러스>
김선태(오른쪽) LG유플러스 SD본부장과 앤드류 코프 노키아 코리아 대표가 LG유플러스 본사에서 5G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MOU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LG유플러스>

[현대경제신문 최정 기자] LG유플러스가 LTE 통신장비업체 노키아와 손잡고 5G 네트워크 신기술을 개발한다.

LG유플러스는 5G 시대가 가져올 다양한 LTE기반 혁신 서비스, 초고화질 콘텐츠 등 새로운 서비스 등장과 가상화 기반 네트워크 등 ICT 생태계 전반을 선도하기 위해 노키아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5G 기술 공동 개발을 핵심으로 LTE-A·5G 네트워크 기술·LTE에서 5G로의 효율적인 네트워크 진화 방안 등의 연구를 진행한다.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도입을 위해 신기술 검증부터 실험실 테스트 및 상용망 시험까지 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연구·제품 개발 프로젝트 운영을 공동 진행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측은 “이번 MOU를 통해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많은 80MHz의 주파수 대역을 적극 활용해 국내·외 차세대 이동통신 표준화 주도 및 IoT 관련 기술을 상용화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선태 LG유플러스 SD본부장은 “노키아와 5G 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LTE 서비스를 넘어서는 5G 네트워크 핵심 기술을 더 빨리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앤드류 코프 노키아 코리아 대표는 “노키아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는 기존 네트워크 환경에서 불가능했던 IT 생태계를 통신망에 도입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며 “차세대 기술 혁신의 핵심인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를 LG유플러스와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