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3만원대의 저렴한 보험료로 비염, 폐렴과 같은 어린이 다발질환부터 고액의 암 보장까지 가능한 어린이 보장성 보험이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대한생명은 출생한 아이는 물론, 임신한 바로 다음날의 태아도 가입 가능한 어린이 보장성보험인 ‘I Care 보험’을 출시해 지난해 12월부터 판매중이다. 출시 후 3개월여만에 신계약 가입건수 13만여건, 초회보험료만 7억원에 이를 정도로 그 인기가 높다.

대부분의 어린이상품이 임신 후 일정기간 경과 후 가입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는 반면, 대한생명의 ‘I Care 보험’은 엄마가 임신한 바로 다음 날부터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출생 후 최고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자녀를 위한 평생보험이다. 임신한 아내에게 남편이 줄 수 있는 최고의 축하선물이기도 하다.

이 보험은 어린이 다빈도 질환인 비염, 폐렴, 천식 및 치과통원과 같은 사소한 질환부터 고액의 암보장까지 빠짐없이 자녀의 건강을 지켜주는 보험으로, 가입 10년(자녀 나이 만15세 이상)후에는 적립형 보험으로도 전환이 가능해 자녀의 교육자금, 결혼자금 마련을 위한 저축보험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실손의료보장특약을 가입하면, 적립형 계약으로 전환시 별도의 심사 없이 자녀가 100세가 될 때까지 병원 치료시 약관기준에 의거한 본인부담 의료비의 90%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장받을 수 있다. 성인이 되면 보장이 종료되는 어린이보험의 약점을 보완한 것이다.



업계 최고 수준의 암보장과 생활 밀착형 보장 강화도 큰 장점이다. 자녀가 암 발생시 최고 1억원의 진단금과 방사선 및 항암 치료비(회당 100만원) 등을 지급한다. 또한 다양한 특약 가입으로 아이가 성장하는 동안 자주 발생하는 질병인 비염, 폐렴, 천식으로 입원시에 보장(일당 2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스쿨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때는 최고 30만원의 보험금도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요양급여로 치과 치료시 통원자금(회당 5천원)을 받을 수 있다.

뱃속에 있는 아이와 산모에 대한 보장도 강화했다. 산모보장특약 가입시, 임신 및 출산관련 산모 사망시 2,000만원, 수술시 20만원(회당) 등의 보험금을 지급하며, 저체중아 출산시에는 최고 100만원의 위로금도 지급한다. I care특약은 조산에 따른 생존율이 높아짐에 따라, 자녀가 뇌성마비 진단시 1천만원(1회한)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

대한생명 구도교 마케팅기획팀장은 “월 2~3만원대의 저렴한 보험료로 비염, 폐렴과 같은 어린이 다발질환부터 고액의 암 보장까지 가능한 상품”이라며 “특히, 가입 후 최소 10년이 지나면 적립형 계약으로 전환해 저축보험으로도 활용할 수 있고 실손보장을 최대 100세까지 가능해 자녀를 위한 평생보장·평생저축 기능을 갖췄다”고 말했다.

최저가입 보험료는 월 1만5천원으로, 가입연령은 태아부터 최고 19세까지이며, 임신 중 가입시에는 산모 연령 20세~45세까지 가능하다. 5세 남아가 30세만기 20년납(갱신형 특약은 3년만기 전기납)으로 주계약 2,500만원 및 어린이질병의료특약(갱신형) 1천만원, 어린이재해의료특약 1천만원, 어린이치과통원특약(갱신형) 1천만원 가입시 월 보험료는 3만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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