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국마사회는 함께일하는재단,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2023년도 로컬(농어촌지역)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사회적경제기업을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방소멸, 인구절벽 등 도시와 농어촌 지역 간의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사회 활성화와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낼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지원대상은 농어촌 지역의 경제적, 사회적 가치 창출에 도전하는 국내 사회적경제기업이다. 특히 다문화가정 지원, 동물복지 증진과 연계성이 높은 프로젝트는 우대 사항이다.

또한 올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전문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기업 역시 우대해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최대 4개사가 선발된다.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1500만원서 2500만원 규모의 프로젝트 사업비가 지원된다. 또한 기업별 6~7회 내외 온오프라인 1대 1 컨설팅 등이 지원된다.

신청 마감은 다음달 6일 자정까지이며 서면·대면심사를 거쳐 같은달 25일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이 지원사업은 농어촌 지역사회와 경제의 균형 발전을 위한 소중한 기회”라며 “사회적 경제기업이 지역경제의 뿌리를 굳건히 다지며 농어촌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어내는데 한국마사회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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