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월·수·금 일정으로 운항해
"중화권 하늘 길 넓혀 노선 다변화"

한상수 제주항공 제주운영단장(사진 오른쪽 맨 앞)등 관계자들이 2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제주항공 제주-베이징 노선 신규 취항식에 참석해 승무원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한상수 제주항공 제주운영단장(사진 오른쪽 맨 앞)등 관계자들이 2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제주항공 제주-베이징 노선 신규 취항식에 참석해 승무원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현대경제신문 김재원 기자] 제주항공은 제주-베이징 노선에 주 3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해 중화권 노선 하늘길 넓히기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전날 오후 9시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베이징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 지난달 25일부터 운항을 시작한 제주-마카오 노선에 이은 두 번째 제주발 국제 정기노선이다.

제주항공의 제주-베이징 노선은 주 3회(월·수·금) 제주국제공항에서 오후 10시 40분에 출발, 다음날 오전 1시 10분에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베이징에서는 오전 2시 40분에 출발해 제주국제공항에 새벽 6시 1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중화권 노선 회복 속도가 일본, 동남아 노선에 비해 더딘 것은 사실이지만,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인바운드 여객수요를 흡수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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