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의 몽골 홍보 이미지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의 몽골 홍보 이미지 <사진=에어부산>

[현대경제신문 김재원 기자] 에어부산의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에어부산은 올해 상반기 부산-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의 평균 탑승률이 72%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수도권 대비 한정된 수요와 2019년 상반기 대비 공급이 절반 수준밖에 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준수한 성적"이라고 자평했다.

월별 추이를 보면 올해 5월부터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월까지 60%대 수준이던 평균 탑승률은 5월부터 70% 중반대로 상승했다. 6~7월에는 80% 중후반대까지 올랐다.

국내 출발로만 한정하면 90% 초반에 달한다. 8월 예약률 역시 7월 말 집계 기준 80% 후반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앞서 에어부산은 2016년 6월 24일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에 처음 취항한 바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2016년 최초로 부산-울란바토르 정기편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14만명을 수송했다"며 "에어부산의 발자취는 지역 항공산업의 든든한 기반이자 에어부산만의 굳건한 경쟁력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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