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들이 31일 전라남도지체장애인협회에 나주시 장애인 가구를 위한 장마·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들이 31일 전라남도지체장애인협회에 나주시 장애인 가구를 위한 장마·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나주시 장애인 가구에 여름용 이불 등 장마·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전라남도지체장애인협회를 통해 폭염과 장마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40가구를 선정해 여름 이불과 생수, 모기퇴치제, 양산, 아이스크림 등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나기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이 사업에는 나주금천농협과 이불업체인 누비지오, 매일유업 등이 동참했다.

이병호 농어촌 사장은 “같은 기후 현상을 겪더라도 사회적 취약계층에게는 안전이 아닌 생명의 문제”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익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