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안전·안정적 공급 위해 24시간 비상대응태세 유지

16일 집중호우에 대비해 유연혜 가스공사 사장(사진 가운데)이 안전관리상황과 천연가스 공급시설을 긴급점검하고 있다.<사진=한국가스공사>
16일 집중호우에 대비해 유연혜 가스공사 사장(사진 가운데)이 안전관리상황과 천연가스 공급시설을 긴급점검하고 있다.<사진=한국가스공사>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연일 쏟아지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천연가스 생산·공급 현황 및 시설물을 긴급 점검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난 13일 재난상황실을 구성해 폭우로 인한 시설·인명 피해 및 천연가스 공급의 중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24시간 비상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16일 대구 본사 재난상황실과 중앙통제소,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호우 대비 안전 관리 상황 및 천연가스 공급시설을 긴급 점검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천연가스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인명 및 시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 범람, 도로 유실 등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에 대비해 지자체 등 관련기관과 협조․대응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천연가스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1월, 자연재해 및 비상상황에 신속한 대응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전사적 재난 대응체계 및 휴무일 안전 컨트롤타워를 재정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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