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왼쪽 첫번째)이 호우 피해가 발생한 새만금 잼버리 현장을 방문해 긴급 점검을 하고 있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왼쪽 첫번째)이 호우 피해가 발생한 새만금 잼버리 현장을 방문해 긴급 점검을 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병호 사장이 전북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에서 열릴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장을 16일 찾아 안전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병호 사장은 이날 점검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시설물 현황을 직접 파악하고 대회 전까지의 보강공사 계획, 시설물 안전 확보 대책을 수립을 지시했다.

공사는 잼버리대회 운영을 위해 전반적인 현장점검 후 배수로 확장ㆍ정비 등 침수 대비 보강공사를 이행하고 있으나 지난 13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추가적인 공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안전한 배수 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강우가 집중되는 구간의 수로단면과 법면 등을 보강하고, 행사 중 긴급 동원인력 및 장비 계획을 재정비해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병호 사장은 “국제적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보강공사를 조속히 완료하고 행사 중 집중적인 폭우 시에도 배수에 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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