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애섬(BF ISLAND) 조성
"ESG 경영 실천 지속할 것"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오른쪽)과 오동호 한국섬진흥원 원장이 19일 농어촌공사 본사에서 장애물 없는 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오른쪽)과 오동호 한국섬진흥원 원장이 19일 농어촌공사 본사에서 장애물 없는 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현대경제신문 김재원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섬진흥원는 19일 농어촌공사 본사에서 장애물 없는 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사의 농어촌형 BF(Barrier Free)인증 노하우를 바탕으로, 섬 전문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섬진흥원과 협력해 섬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무장애섬(BF ISLAND) 모델발굴 등 ESG 경영 실현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서는 섬 지역을 대상으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 정주 여건 개선 및 생활 서비스 확대, 연구·사업 실행 협력, 인적자원과 연구자료 바탕으로 국내외 네트워크 교류, 지역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 국민 참여를 위한 내용을 담았다.

이날 협약을 기반으로 양 기관은 전라남도 섬 지역을 대상으로 무장애 거주환경 시범모델을 개발·적용하고, 향후 성과분석을 통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농어업 분야 ESG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섬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며 “공사의 노하우과 기술력을 결합시켜 다양한 신규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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