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통해 이산화탄소 5.5톤 감축 효과 발생

KB손해보험 경영전략본부장 조경희 상무(왼쪽)와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부문장 손승우 전무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 경영전략본부장 조경희 상무(왼쪽)와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부문장 손승우 전무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KB손해보험은 유한킴벌리와 자원재활용을 통해 탄소출 저감을 실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경희 KB손보 경영전략본부장 상무와 손승우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부문장 전무를 비롯해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KB손보는 본사에서 사용한 핸드타월을 분리해 재활용을 진행하는 바이사이클 캠페인에 참여할 방침이다. 바이사이클(BI:CYCLE)은 핸드타월 등 한번 사용하고 폐기되는 제품을 재활용해 원료사용을 최소화하고 재활용 증대에 기여하는 캠페인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시작됐다.

핸드타월은 일반쓰레기와 달리 손의 물기만 닦는 용도로 사용돼 올바른 수거 시 우수한 품질의 재생지로 활용될 수 있다. 한번 사용하고 폐기되는 핸드타월의 재활용을 통해 자원 절약은 물론, 폐기로 인해 발생되는 이산화탄소까지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KB손보는 이번 캠페인으로 연간 약 720박스의 핸드타월을 재활용하고, 5.5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소나무(30년생 중부지방 소나무 기준) 840여 그루의 1년치 탄소 흡수량에 해당한다.

조경희 KB손보 상무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임직원들의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핸드타월 자원 선순환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ESG 경영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그린(GREEN)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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