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품목 기내면세 단독 입점
"향후 선택지 다양화할 예정"

<사진=에어부산>
<사진=에어부산>

[현대경제신문 김재원 기자] 에어부산은 스코틀랜드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더 글렌그란트’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다음달 1일부터 더 글렌그란트의 글렌그란트 10YO, 글렌그란트 캐스크 헤이븐 2개 품목을 입점시키고 기내 면세 판매를 시작한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해외 여행자 주류 면세한도가 1리터 이하 1병에서 2리터 이내 2병까지로 상향되면서 해외 여행객들의 면세주류 구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면세 주류 등 기내 면세품 구매는 에어부산이 운항하는 부산이나 인천 출도착 국제선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에어부산 인터넷 면세점이나 기내 사전 주문을 통해 면세품을 구매하면 여행 기간 동안 면세품을 휴대하지 않고 귀국 항공편에서 면세품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위스키 인기로 기내에서도 싱글몰트 위스키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며 “에어부산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더 글렌그란트를 시작으로 올해 기존 12종에서 최대 30종까지 확대시켜 이용객의 선택지를 다양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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