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05억원...역대 최대 매출 달성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엠게임은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9.6% 감소한 실적이다.

매출은 205억원이며 순이익은 63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1%, 순이익은 43.2% 성장했다. 

엠게임은 올해 1분기 매출은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나이트 온라인’ 북미, 유럽 신규 서버 오픈 효과와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의 선전으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북미, 유럽 ‘나이트 온라인은 지난해 11월 3년 만에 신규 서버 오픈 후 현지 일매출 91만달러를 기록할 정도로 이용자가 몰려 12월 추가 서버를 오픈했다. 

이러한 오픈 효과는 올 1분기로 이어져 ‘나이트 온라인’의 1분기 누적 매출이 지난해 전체 누적 매출의 65.3%에 달한다.

영업이익은 ‘나이트 온라인’ 매출 증가에 따라 공동 개발사에 지급하는 수수료가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19.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이연법인세 자산이 늘어 전년 동기 대비 43.2% 올랐다.

올해 2분기 북미, 유럽 ‘나이트 온라인’의 상향된 매출 성과가 지속되고 있고,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의 신규 서버 오픈 및 신규 지역 추가, 레벨 상향 등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됐다.

또한, 2분기 내 방치형 모바일RPG(역할수행게임) ‘퀸즈나이츠(Queen's Knights)’를 출시할 예정이다. 

2023년 하반기 자사의 횡스크롤 MMORPG ‘귀혼’의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기존 게임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확장한 MMORPG ‘귀혼M’을 출시할 예정이다. 

그 외 신규 퍼블리싱 게임을 1종 이상 출시할 예정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최고 실적을 견인한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에 이어 북미, 유럽 ‘나이트 온라인’ 성과로 비수기 시즌에도 불구하고 1분기 매출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며, “2분기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 신규 서버 오픈과 대규모 업데이트, 방치형 모바일게임 ‘퀸즈나이츠’ 출시, 하반기 ‘귀혼M’과 퍼블리싱 게임 출시가 예정돼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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