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양지호 기자] 예래클리프개발은 지난 10일 공시한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 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72억원) 대비 26% 감소한 실적이다.

매출은 174억원으로 전년(197억원)으로 9.3% 감소했다.

예래클리프개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해외여행 규제가 풀리며 국내 관광객이 줄었다”고 말했다. 

예래클리프개발은 제주 서귀포시 예래해안로에 있는 히든클리프 호텔&네이처를 운영 중이다.

예래클리프개발은 2016년 7월 문을 연 이후 지난해까지 5년째 흑자를 이어오고 있다. 2017년의 영업이익은 16억원이며 2018년은 25억원이었다. 2019년과 2020년은 각각 32억원, 46억원이다.

예래클리프개발 관계자는 “2030 고객들을 대상으로 바이럴마케팅을 적극 활용한 것이 효과적이었다”며 “고객 중 대다수가 2030 국내 고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비스와 청결 유지 등 호텔의 기본을 잘 지켰다”며 “신라호텔 출신의 주방장을 영입해 훌륭한 F&B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고 그 결과 1년째 매주 1회 이상의 의학세미나를 개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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