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미디어 쇼케이스 진행...내달 韓·日 동시 출시

최재영 빅게임스튜디오 대표 <사진=유덕규 기자>
최재영 빅게임스튜디오 대표 <사진=유덕규 기자>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게임의 재미를 넘어 감동을 주는 것을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재영 빅게임스튜디오 대표가 6일 진행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한 말이다.

6일 빅게임스튜디오는 ‘블랙클로버 모바일:The Opening of Fate(이하 블랙클로버 모바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블랙 클로버'는 세계 누적 발행부수 1800만 부를 기록한 작품으로 일본 슈에이샤의 잡지 ‘주간 소년점프'에 연재 중이다. 만화 인기에 힘입어 일본에서는 TV TOKYO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됐다. 애니메이션 ‘블랙클로버’는 다양한 멀티미디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IP로, 미국의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사이트 ‘크런치롤(Crunchroll)’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품 가운데 하나였으며, 크런치롤 Facebook·Twitter·Instagram 블랙클로버 전용 어카운트 합계 팔로워 수가 200만명 이상의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빅게임 스튜디오 개발진 <사진=유덕규 기자>
빅게임 스튜디오 개발진 <사진=유덕규 기자>

이번 행사에서 최재영 빅게임스튜디오 대표를 비롯한 개발진들은 ‘블랙클로버 모바일’의 IP소개와 함께 게임의 핵심 요소, 향후 방향성 등을 발표했다.

최 대표는 준비한 ‘블랙클로버 모바일’만의 감동 포인트로 그래픽과 연출기술, 스토리, 애니메이션의 세계관을 구현한 거점과 월드 시스템, 캐릭터, 전투 콘텐츠를 꼽았다.

여기에 ‘보는 재미’를 강조하며 필살기 시퀀스의 화려함을 강조하고 턴제 전투의 재미를 극대화 하기 위해 개발한 전투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어 기본 스테이지 외에도 토벌전, 스페셜 도전 모드, 일반 도전, 아레나 등 컨텐츠를 준비했다.

최재영 빅게임스튜디오 대표는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게임의 재미를 넘어 감동을 주는 것을 목표로 오는 5월에 한국과 일본에 동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라며, “한국을 넘어 전 세계를 겨냥한 RPG 게임이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빅게임스튜디오는 미디어 쇼케이스 현장에 게임의 주인공 '아스타'와 '유노'의 모험이 시작되는 '하지마을'을 배경으로 케이터링존을 마련했다. 또 마도서 수여식 콘셉의 사전등록존, 클로버 왕국을 떠올리게 하는 콜로세움 형태의 메인 무대, 검은 폭우단과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 등도 꾸렸다.

1층과 2층에 게임 시연존이 마련됐으며, 1층에서는 스토리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프롤로그를, 2층에서는 각종 도전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는 버전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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