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관광디지털본부장(왼쪽)과 위저우 마펑워 부사장이 방한 중국인 관광객 대상 관광정보 이용 편의 증진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7일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관광디지털본부장(왼쪽)과 위저우 마펑워 부사장이 방한 중국인 관광객 대상 관광정보 이용 편의 증진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최대 여행 커뮤니티 플랫폼인 마펑워(북경마봉와왕락과기유한공사)와 방한 중국인 관광객 대상 관광정보 이용 편의 증진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7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1억3000만명의 사용자가 월평균 20만건의 여행 후기 콘텐츠를 생산하는 중국판 론리플래닛 운영사 마펑워와의 협업을 통해 중국 관광수요를 선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공사의 관광지점 데이터와 마펑워 채널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생산하는 여행 후기 정보를 연동해 고품질의 생생한 관광정보를 올해 상반기 통합 플랫폼으로 개편 예정인 비짓코리아(VISITKOREA)에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사는 최신 중국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MZ세대 맞춤형 콘텐츠 공동 제작과 관광 빅데이터 공유 등 방한 중국인 관광객 대상 관광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송은경 한국관광공사 해외디지털마케팅팀장은 “마펑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관광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 중국 방한 관광시장 조기 회복을 위해 디지털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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