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트럭 탑차에 광고 부착, 광고비 지급

<사진=헤이딜러>
<사진=헤이딜러>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헤이딜러는 소형 트럭 차주를 지원하기 위한 ‘조금 늦어주세요’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캠페인은 헤이딜러가 소형 트럭 탑차에 자사 광고를 부착하고, 트럭 기사들에게 광고비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헤이딜러에 따르면, 개인 소형 트럭 차주들에게 트럭 운영비를 지원하고자 이번 캠페인이 마련됐다. 지난해, 헤이딜러에 올라오는 매물 중 소형 트럭 비중이 약 25% 증가했는데  경기가 좋지 않아 영업을 그만두고 트럭을 판매하는 차주가 증가했기 때문이었다. 캠페인은 트럭 차주들이 생계 수단인 트럭을 서둘러 팔지 않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

헤일딜러 관계자는 “헤이딜러와 계약하지 않은 트럭 차주도 헤이딜러의 광고를 부착하고 싶다고 연락하는 경우가 있다“며, “기회만 된다면 추후에 더 많은 차주들과 협업할 계획이며, 어떤 서비스보다도 차주를 위하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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