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진렌즈는 가격 높고 부적응 높다’는 업계 선입견 깨

<사진=케미렌즈>
<사진=케미렌즈>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케미렌즈의 중저가 누진렌즈 브랜드 ‘매직폼 애니원(MF-Anyone)’이 출시 5주년을 맞았다. 업계에선 해당 제품 출시로 누진렌즈 진입 장벽이 낮아진 것은 물론 가격과 부적응에 대한 소비자 선입견도 크게 개선되며, 누진렌즈 시장 자체가 확대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5일 업계 따르면 2018년 첫 선을 보인 매직폼 애니원은 고가의 기존 누진렌즈 제품 대비 절반 수준의 가격에 착용 시 부적응을 줄여 출시와 함께 시장의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스마트 기기 사용이 늘며 중년안(노안) 발생 시기가 낮아지고 있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매직폼 애니원은 지금까지도 국내를 대표하는 누진렌즈 대표 브랜드 중 하나로 불리우고 있다.

시장에선 매직폼 애니원의 성공적 시장 안착 관련 기존 누진렌즈 대비 가격 부담을 줄인 것은 물론 누진렌즈 첫 착용시 많이들 경험하는 왜곡 현상, 울렁임 등 시야 불편감을 크게 개선한 게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실제 이 같은 특성에 힘입어 해당 제품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또한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케미렌즈에서는 매직폼 애니원 뒤를 이어 여러 신제품을 출시, 시장 트랜드를 주도해 오고 있다. 중년안이 있음에도 누진렌즈 착용 경험이 없는 이들을 위한 입문용 제품인 ‘케미 제로(ZERO)’, 30~40대 청·중년층을 겨냥한 ‘케미 3040’ 등이 이에 해당한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중년안 시력을 가진 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시 생활 만족도를 높인 누진안경렌즈를 공급하고 있는 점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며 “앞으로도 가격과 품질의 만족도를 더욱 높인 신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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