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임직원들이 3일 서울 성북구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투어 임직원들이 3일 서울 성북구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하나투어는 지난 3일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하나투어 43기 신입사원과 임직원 등 100여명은 서울 성북구 보국문로 일대의 주민에게 연탄 3000장을 기부하고 직접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5개월간의 인턴십 과정을 거친 후 이번달 정규직으로 전환된 신입사원들의 첫 대외활동이다. 지역사회와 상생이라는 기업 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자리다.

참가자들은 연탄 구입과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좁은 골목길과 가파른 언덕에서 연탄을 옮기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신입사원은 “연탄을 한 장 한 장 옮기며 연탄에 담긴 온기가 추운 겨울 이웃들에게 온전히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 있었고 건실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감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이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배우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하나투어는 지역사회 내 이웃을 돕는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ESG 경영 도입 이후 지역 사회와 상생을 위한 행보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사내 플리마켓을 통해 기부·나눔 문화를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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