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플랫폼 활용 통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유효”

<사진=DGB생명>
<사진=DGB생명>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DGB생명이 지난해 전체 변액보험펀드의 수익률을 산출해 비교한 결과 자사 변액보험펀드가 순자산 가중평균(기말) 수익률에서 업계 평균 대비 3.65%p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순자산 가중평균(기말) 수익률은 기말을 기점으로 각 펀드의 순자산 규모에 따라 차지하는 비중에 맞춰 수익률의 가중치를 조정해 산출한 수익률을 의미한다.

해당 수치는 생명보험협회 자료와 연합인포맥스 변액보험펀드 수익률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국내에서 변액보험을 판매중인 21개 생명보험사의 모든 상품을 포함해 집계했다.

DGB생명 변액보험은 지난해 기준으로도 수익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DGB생명 변액보험펀드의 2년 순자산 가중평균(기말) 수익률은 -0.58%로 업계 평균 대비 9.32%p이상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2년 기준 수익률 또한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거둠에 따라 DGB생명 변액보험펀드 또한 중장기적으로 견조한 수익률을 입증할 수 있는 트랙레코드를 쌓아가고 있다는 평가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한 각국 중앙은행의 긴축 기조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지난해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DGB생명 변액보험펀드가 타 생보사 대비 적은 하락폭을 나타낸 배경에는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가 있다.

특히 DGB생명은 AI 플랫폼 활용이 빛을 발했다고 평가했다. AI를 활용할 경우 펀드매니저의 주관적인 판단이나 감정을 배제하고 투자 비중의 조정이나 종목 변경이 이루어지므로 시장 변화에 빠르고 합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DGB생명은 업계 최초로 변액연금 펀드를 AI가 자동 운용하는 ‘마이솔루션AI변액연금보험’을 개발하는 등 수년 전부터 AI 플랫폼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이를 변액보험 서비스에 접목해왔다. 뿐만 아니라 이달 출시된 ‘HighFive플러스변액연금보험 무배당 2301’ 상품은 더욱 발전된 AI펀드를 탑재했다.

이외에도 DGB생명은 위험자산의 투자비중을 조절하는 등 적극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고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 변동성 관리를 우선순위로 둠으로써 하방 위험을 최소화하는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DGB생명 관계자는 “DGB생명은 올해 새 회계제도 도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변액연금보험 위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했고 이와 함께 고객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변액보험 서비스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러한 노력이 실제 성과로 나타나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변액보험 명가로서의 입지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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