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피로 개선, 수면장애 등에 도움

<사진=케미렌즈>
<사진=케미렌즈>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겨울철 실내 활동량이 많아지며 디지털기기 사용 빈도가 증가, 블루라이트 차단렌즈에 대한 관심 또한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안경렌즈업계에 따르면 겨울철이 되며 장시간 스마트폰 및 태블릿, 컴퓨터, TV 등 디지털기기 시청에 따른 각종 안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기기에서 방출되는 블루라이트가 눈 피로 증가 등 안질환 원인 중 하나로도 거론된다.

블루라이트는 자외선, 근적외선과 함께 눈 건강을 위협하는 3대 유해 빛으로 꼽히는데, 블루라이트에 무방비로 오랜 시간 노출되면 시력감퇴, 눈부심, 눈피로, 수면장애 등 각종 안질환이 직간접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블루라이트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며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을 탑재한 안경렌즈에 대한 관심이 증가, 주요 업체에서도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 렌즈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안경렌즈 종합 브랜드사 케미렌즈는 블루라이트의 차단 성능을 더 높인 프리미엄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렌즈 `케미 IR 렌즈’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블루라이트 차단율을 기존 렌즈의 30% 초반에서 약 35%로 차단 성능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더불어 근적외선을 약 45% 차단하며 자외선의 경우 최고 파장대 400나노미터에서 99% 이상 차단하는 프리미엄 기능이 탑재됐다.

데코비전의 청소년 시력 보호용 'NIDEK JUNI-I S' 렌즈도 블루라이트로 인해 촉발되는 근시 진행 속도를 더디게 해 시력 감퇴 완화를 돕는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주로 실내에 머무는 겨울엔 컴퓨터, 스마트폰, TV 등 디지털기기 사용이 늘어나 블루라이트에 더 노출되고 눈의 피로감도 높아지기 마련이라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렌즈 착용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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