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식 한국무역보험공사 본부장(맨 오른쪽)이 15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 및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보험공사>
박진식 한국무역보험공사 본부장(맨 오른쪽)이 15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 및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보험공사>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도 동반성장 주간 기념행사’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동반성장 주간 기념행사는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고 상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11월 첫째 주에 개최되며 관련 유공 단체와 개인에 포상을 실시한다.

무보 코로나19 심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외위기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는 중소중견기업에 다양한 맞춤지원제도를 제공하는 등 중소중견기업의 빠른 회복과 성장을 지원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작년 3만여 개 중소중견기업에 역대 최대 수준인 66조6,000억원의 무역보험을 공급해 유동성 확보를 도왔으며 수출초보기업의 안전한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작년 기준 2,580개 기업에 우대지원을 실시하고 596건의 수출입·법무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했다.

또 중소 협력기업 결제환경 개선을 위해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하고 중소기업 판로확대를 위해 공공기관 구매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상생문화 확립과 동반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로 수출환경이 더욱 악화된 가운데 무보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성장금융 도입, 원자재 수입 지원대책 마련, 중기(中期) 보증 시행 등 신규 제도를 마련해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태세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상생과 협력의 정신으로 수출 중소기업과 함께 우리나라 경제의 내실을 단단히 하고 위기를 극복해온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어려울 때 먼저 손을 내밀고, 한번 잡은 손은 놓지 않는 동반성장 선도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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