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생명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후원 물품을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에 전달하고 있다. <사진=DGB생명>
DGB생명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후원 물품을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에 전달하고 있다. <사진=DGB생명>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DGB생명보험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비대면 핸즈온(Hands-on) 봉사활동을 통해 저개발국 어린이에게 직접 만든 물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DGB생명 임직원이 1인당 1건의 기부 물품을 직접 제작하는 핸즈온 방식으로 진행됐다. 핸즈온이란 '양손에 정성을 담는다'는 뜻으로 시간과 공간에 제약없이 임직원 모두가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하고 회사의 ESG경영에 함께하고자 고안된 참여형 비대면 기부활동이다.

DGB생명 임직원들은 이번 봉사활등 참여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저개발국 아동들에게 후원할 핫픽스(큐빅) 에코백, 천연비누, 마스크 스트랩, 안전키링 중 한 가지를 제작할 수 있는 키트를 수령해 제작했다. 기부 물품 제작은 7월 말부터 9월까지 약 2개월 간 이뤄졌으며 제작된 기부 물품들은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을 통해 전염병과 각종 위험에 노출된 저개발국 아동·청소년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핸즈온 비대면 봉사활동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DGB금융그룹의 그룹사 전 임직원이 공동으로 참여한 'ERRC 캠페인'에서 지난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활동이다. DGB생명은 이번 비대면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부담 없이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함께 실현하고 업무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게 됐다.

DGB생명 관계자는 “기부 물품을 직접 완성하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했지만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인 저개발국 아이들을 생각하며 정성스럽게 후원 물품을 제작했다”며 “DGB생명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공유하고 있는 ESG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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