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교보생명>
<사진=교보생명>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교보생명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광화문 본사 초대형 래핑에 들어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응원 문구를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공모전 참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오는 19일까지 누구나 축구국가대표 초대형 응원 문구 이벤트 페이지에서 20자 이내의 응원 문구를 제출하면 된다.

별도의 참여 횟수 제한은 없으며 접수된 문구는 작가, 광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에서 심사를 마친 후 23일 교보생명 네이버포스트에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작(1명)에게는 아이패드 에어(Air)와 국가대표 유니폼, 이달 27일 열리는 카메룬과 축구국가 대표팀 평가전 티켓(2매) 등을 증정한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수상작에는 각각 애플워치SE·유니폼·평가전티켓2매(2명), 네이버포인트 상품권(10명), 커피 기프티콘(30명) 등을 제공한다.

특히 대상으로 선정된 응원 문구는 월드컵 기간에 맞춰 가로 90m, 세로 20m에 이르는 초대형 래핑으로 제작돼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에 걸리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래핑의 가로 길이는 축구장 터치라인 길이와 맞먹는다.

월드컵 개막 직전인 11월 중순에는 유튜브를 활용한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이거해조 원희형' 등 유튜브 채널과 협업해 초대형 래핑을 배경으로 한 유명 축구선수와 시민들의 1대1 축구 대결을 열어 대표팀을 향한 응원 열기에 불씨를 당길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축구 국가 대표팀과 함께 뛰지는 못하지만 국가 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하는 이벤트를 개최해 장외에서 월드컵 준비 여정을 동행할 예정"이라며 "특히 취약계층 축구 꿈나무 지원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선한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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