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분사’ 방식..국내 대형브랜드 최초
올리브유·해바라기유 2종으로 선보여

‘안개 분사’ 방식을 적용한 ‘백설 스프레이 오일’을 만두에 뿌리는 모습 <사진=CJ제일제당>
‘안개 분사’ 방식을 적용한 ‘백설 스프레이 오일’을 만두에 뿌리는 모습 <사진=CJ제일제당>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CJ제일제당이 국내 대형 브랜드 중 최초로 ‘안개 분사’ 방식을 적용한 ‘백설 스프레이 오일’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용기를 기울여 부어 쓰는 방식에 비해 편의성을 높인 제품으로, 에어프라이어의 보급률이 높아지고 더 편리한 조리 방법을 찾는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했다.

백설 스프레이 오일에 적용된 안개분사 방식은 오일을 뿌릴 때 일정한 면적에 골고루 오일을 입힐 수 있게 퍼져 나오는 방식이다. 적은 양의 오일로도 요리의 향과 식감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빛과 공기를 차단한 알루미늄 용기 안 파우치에 이중 포장을 하여 일반 용기보다 더 오래 신선함과 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CJ제일제당은 스프레이 오일의 용도를 고려해 올리브유와 해바라기유 두 종류의 제품을 출시했다.

‘백설 유러피안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스프레이’는 스페인 산지에서 수확한 올리브 열매의 산뜻한 향과 부드러운 맛을 그대로 담은 100%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다. 샐러드·바게트 등 낮은 온도의 요리와 잘 어울린다.

‘백설 유러피안 해바라기유 스프레이’는 발연점이 높아 부침·구이·튀김 요리와 모든 에어프라이어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음식 표면에 가볍게 뿌려 조리하면 깔끔한 맛과 향으로 원재료 맛을 그대로 살려주고 바삭한 식감이 극대화된다.

백설 스프레이 오일 2종은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에서 만나볼 수 있고 출시를 기념해 신제품 체험단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그동안 기름을 재료에 붓이나 장갑을 낀 손으로 발라야 했던 소비자들에게 백설 스프레이 오일은 편리함과 큰 만족감을 줄 것”이라며 “식용유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자 눈높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