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비건 음료
우유 대신 선택 가능

카페베네의 식물성 비건 음료 ‘어메이징 오트’ 옵션 도입 홍보 포스터 <사진=카페베네>
카페베네의 식물성 비건 음료 ‘어메이징 오트’ 옵션 도입 홍보 포스터 <사진=카페베네>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카페베네는 다음달부터 우유가 들어가는 커피·라떼 메뉴에 식물성 음료 옵션을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식물성 음료는 매일유업의 ‘어메이징 오트’로 환경·비건 등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미 잘 알려진 제품이다.

어메이징 오트는 청정 국가 핀란드의 좋은 기후환경에서 재배된 오트로 만들어졌다. 매일유업의 독자적인 생산 공정으로 만들어 오트의 영양과 부드러운 풍미를 그대로 살린 점이 특징이다.

원료 성분·각 성분의 개발과정에서 수반되는 실험 방법까지 모두 비건 인증을 획득했으며 유당불내증이 있는 소비자도 부담 없이 취식 가능하다.

이번 어메이징 오트 옵션 도입은 비거니즘·에코슈머 등의 전세계적 가치 소비 트렌드에 맞춰 기획됐다. 카페베네는 다음달 어메이징 오트를 활용한 가을 신메뉴를 출시하며 앞으로 ESG 경영·관련 메뉴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다양한 소비자의 수요를 고려해 만족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이번 어메이징 오트 도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카페베네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새로운 메뉴와 프로모션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페베네는 슬로건 ‘우리 동네’에 맞춰 동네의 모든 구성원이 각자의 취향에 맞게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카페인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위해 기존 콜드브루 전 메뉴에 ‘디카페인’ 옵션을 추가한 바 있다. 또 기존 클래식 빙수 메뉴에 1인 옵션을 제공해 개개인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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