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 쏘라노의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
설악 쏘라노의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 디지털 컨시어지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스마트 호텔 통합플랫폼 두왓(Dowhat)과 손잡고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 디지털 컨시어지를 도입했다.

앞으로 한화리조트 모바일 앱과 객실에 비치된 태블릿PC를 통해 비대면 셀프 체크아웃은 물론 수건, 어메니티와 같은 비품 요청, 룸서비스 등이 가능하다.

5개 언어 번역 AI 서비스로 외국인 고객 응대도 문제없다. 주변 관광지 소개와 리조트 시설 안내 기능도 탑재돼 있다.

이외에도 LG 클로이 안내 로봇과 배송 로봇을 도입해 투숙객에게 비대면 컨시어지 경험을 제공한다. 모바일 앱을 통한 체크인은 올해 안으로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는 디지털 컨시어지 오픈을 기념해 인스타그램 인증 사진 이벤트를 준비했다.

다음달 7일까지 객실에 비치된 태블릿PC 인증 사진과 지정된 해시태그를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지급한다.

상품은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주중 1박 숙박권, 설악 워터피아 무료입장권 등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를 시작으로 전 사업장에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확대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로비 한편에 마련된 전시관 ‘아틀리에 한’에서 속초 지역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를 다음달 말까지 진행한다.

설악 워터피아에서는 이번달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레트로 감성의 풀 파티를 개최하며 마술공연, 노래자랑, 경품 이벤트 등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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