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구조 및 자원순환 효율성 등 인정받아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코웨이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2 ESG 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MSCI ESG 평가는 매년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 핵심 이슈를 분석한다. 결과에 따라 AAA부터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하는 ESG 평가 모델이다.

조사에서 코웨이는 안정적인 지배구조, 폐기물 자원순환 효율성 등을 높이 평가 받아 2년 연속 AA등급을 획득했다. 코웨이는 중장기 목표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50% 저감,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수립하며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는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신설해 전략적인 ESG 활동 추진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코웨이는 제품 개발부터 생산, 폐기까지 비즈니스 전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친환경 제품 설계, 신재생에너지 사용, 폐기물 자원순환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아이콘 정수기2’는 냉매를 사용하지 않는 냉각 시스템을 적용해 냉매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100% 저감했다. 태양광 발전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전환으로 지난해 온실가스 약 104.4톤을 저감하는 효과를 냈다.

코웨이 관계자는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전사 차원의 ESG 경영 내재화를 추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를 위해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며 ESG 가치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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