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송아랑 기자] 대신증권은 한진해운에 대해 업황 회복과 대부분의 자구계획안이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목표가는 ‘6천500원’을 제시했다.

21일 대신증권 유지영 연구원은 “SCFI(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 기준 미주·구주노선 운임은 단기적인 반등 이후 지속적인 약세를 기록 중”이라며 “컨테이너 물동량은 미주에서 견조한 증가세를 기록했으나, 유럽에서 재차 감소세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유 연구원은 “6월안으로 예정되어 있던 자구계획안이 대부분 진행되고 있지 않다”며 “터미널 유동화, 해외 부동산, 선박 매각 등이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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