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 > 항공·물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 발사체 두뇌 '에비오닉스' 개발 착수단암시스템즈, 항우연, 항공대 등과 컨소시엄 구성
이소희 기자  |  lsh_96@finomy.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04.28  17:56:5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체의 '두뇌'라 불리는 '에비오닉스' 개발에 참여한다. 지난 2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아산사업장에서 진행된 사업착수 회의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정부의 '스페이스 파이오니어 사업'에 참여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와 함께 '저비용, 경량화 발사체 에비오닉스 통합기술 개발'(이하 통합 에비오닉스 개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스페이스 파이오니어 사업은 국가 우주전략기술을 자립화하기 위해 과기부에서 2030년까지 총 2115억을 투입하여 총 16개의 핵심우주기술을 산업체 주도의 산학연 컨소시엄을 통해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발사체 분야의 '저비용, 경량화 발사체 에비오닉스 통합기술 개발' 사업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단암시스템즈,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항공대학교 등 우주항공분야 전문 산학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컨소시엄은 발사체의 항법, 제어, 단 분리, 비행데이터 획득 및 전송 등의 기술 플랫폼을 하나로 통합해 무게를 절감하고, 상용부품 적용 등을 통해 2028년까지 가격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에비오닉스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에비오닉스(Avionics)는 항공·우주비행체에서 운용되는 전자장비·시스템을 말한다. 발사체의 전체적인 움직임과 각 부품들의 작동을 제어하면서 통신·항법시스템까지 관장하는 ‘발사체의 두뇌’에 해당한다. 발사체 임무제어에 핵심이라는 평가다.

지난 2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아산사업장에서 과기부와 한국연구재단, 스페이스 파이오니어 사업단 및 9개 참여기관(단암시스템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항공대학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컴인스페이스, 비텔링스, 솔탑)의 연구원 등이 사업착수 회의를 진행했으며, 개발 방향과 사업협력 범위 등을 논의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확보한 기술과 기존 강점인 엔진 제작기술, 누리호 개발 과정에서 확보한 우주발사체 관련 기술 등을 바탕으로 액체 소형발사체, 누리호 고도화 사업 및 차세대 우주발사체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한화도 본 사업 결과물을 고체 우주발사체에 적용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심장’으로 불리는 엔진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초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산하 미래발사체연구단과 공동으로 추후 개발될 소형 발사체의 체계 개념 설계를 완료했다.

정부도 본 사업의 중요성을 인지해 지난 8일 용홍택 과기부 제1차관이 개발현장을 방문, 참여기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과기부의 지원강화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이 자리에서 “누리호를 포함해 다양한 우주 관련 사업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과기정통부 및 컨소시엄 구성원들과 함께 통합 에비오닉스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헤드라인 뉴스

4대 금융 주총 임박...'회장 선임·주주환원정책' 키워드

4대 금융 주총 임박...'회장 선임·주주환원정책' 키워드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 정기 주...
포토뉴스
만평 조민성의 그림판
[만평]조민성의 그림판
가장 많이 본 기사
1
라정찬 네이처셀 회장 ‘주가조작’ 재판 9일 대법원 판결
2
‘경영권 분쟁’ 헬릭스미스, 가처분 소송전 첫 승자는 소액주주
3
[기자수첩] 마스크 의무 해제...백신·치료제 개발은 계속해야
4
[기획] 폭발하는 해외여행 수요…카드사, 고객 유치 경쟁
5
삼성·애플, XR 기기 전쟁 '개막'...디바이스 개발 착수
6
삼성전자, 9조 8000억 배당금 지급... 주주환원 약속 이행
7
‘보톡스 소송 패’ 대웅 52주 신저가..주가 부양 동분서주
8
삼성 이재용 '미래·상생' 통큰 투자 결정
9
[기획] K-배터리 미래는 '연결'...신기술 앞세워 무한 확장 시도
10
반도체주 상승에...인버스 투자 서학개미들 '눈물'
'相生'에서 '希望'을 찾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현대경제신문  |  제호:현대경제신문  |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4길 18, 3층  |  대표전화: 02)786-7993  |  팩스: 02)6919-1621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02356  |  등록일: 2012.11.23  |  발행일: 1996.7.1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조영환
Copyright © 2010 ㈜현대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