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앤리조트 임직원들이 26일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 자람터에서 직접 키운 도토리 모종을 심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임직원들이 26일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 자람터에서 직접 키운 도토리 모종을 심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임직원들이 직접 키운 도토리 모종을 심으며 탄소중립을 위한 ESG경영을 실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씨앗을 받고 직접 키운 도토리 모종 240그루를 숲에 옮겨 심는 것으로 지난 26일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 자람터에서 진행했다.

도토리나무는 1그루 당 연간 이산화탄소 21.2kg을 흡수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탄소중립 실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호 조선호텔앤리조트 CSR팀장은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 그간 진행해오던 재능기부 봉사활동 대신 비대면으로도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며 “1회성이 아닌 꾸준한 나눔실천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조선호텔앤리조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도 시각장애인용 점자도서 제작, 굿사이클링 물품 기부, 사회 소외계층 명절 물품 나눔 등 비대면 봉사활동을 계속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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