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국제선 현장 안전 점검 실시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진에어는 국제선 운항 재개를 앞두고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박병률 신임 진에어 대표와 관련 임원들은 전날 김포공항을 방문해 운항 및 객실승무원, 운송, 정비 직군의 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항공기 정비 및 공항 내 조업 과정을 둘러보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안전 수칙 이행 등을 살피기도 했다.

이번 현장 안전 점검은 박병률 대표의 첫 공식 일정으로 국제선 운항 재개를 앞두고 안전 운항을 더욱 확고히 하고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진행됐다고 진에어는 설명했다.

앞서 진에어는 데이터를 기반한 체계적인 안전 관리를 위해 안전 데이터 포털 시스템 구축, 정기적인 안전 설문조사 실시 등 항공 안전 운항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바 있다.

진에어는 “국제선 운항 재개를 대비해 안전 운항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고객들께 더욱 믿을 수 있는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4월 16일부터 부산~괌 노선 운항을 재개하는 등 각 나라별 방역 정책 및 여행 수요 회복 추세에 맞춰 국제선 운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