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약 35% 증가, 펫 친화 마케팅 지속 강화

에어부산 에어버스 A321neo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 에어버스 A321neo <사진=에어부산>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에어부산은 반려동물 친화 정책을 계속해서 펼치는 가운데 올해 반려동물 운송 실적이 1만 마리를 돌파하였다고 22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올해 기준으로 총 1만 1097마리의 반려동물을 운송하며 최초로 연간 1만 마리가 넘는 반려동물 운송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8천 241마리보다 전년 대비 35%(약 30000마리)가 증가한 수치다.

에어부산은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반려동물 동반 탑승이 늘어났으며 그에 따라 항공기 당 반려동물 운송 수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올해부터 기내 동반 탑승이 가능한 반려동물 수도 항공편 당 기존 3마리에서 최대 10마리까지 대폭 확대했다.

에어부산은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부상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에 맞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 반려동물의 이름이 기재된 전용 탑승권을 제공한 데 이어 반려동물 무게와 상관없이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 ‘반려동물 무료 항공권’도 제작해 경품 등으로 활용했다. 반려동물 동반 탑승 손님에게 사료와 간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 바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가 급증하고, 동물 복지에 대한 사회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반려동물 동반 승객과 반려동물에 대한 서비스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며 “펫 친화 항공사 에어부산을 이용하셔서 다양한 혜택과 함께 여행의 즐거움을 한층 더 높일 것을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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