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처 와인 에스쁘리 드 생테밀리옹 <사진=호텔롯데>
시그니처 와인 에스쁘리 드 생테밀리옹 <사진=호텔롯데>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롯데호텔은 시그니처 와인으로 ‘에스쁘리 드 생테밀리옹’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프랑스의 세계적인 와이너리 샤또 앙젤뤼스(Chateau Angelus)의 와인 메이커와 협업한 레드 와인으로 전 세계에서 오직 롯데호텔에서만 판매한다.

샤또 앙젤뤼스는 1999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프랑스 남부 생테밀리옹 지역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와이너리 중 하나다. 

생테밀리옹 와인 중 가장 높은 ‘프리미에 그랑 크뤼 클라세 A’ 등급으로 영화 007에서 제임스 본드가 즐겨 마신 와인으로도 유명하다.

에스쁘리 드 생테밀리옹은 샤또 앙젤뤼스 와인 메이커이자 공동 소유주인 ‘위베르 드 부아르’가 롯데호텔을 위해 헌정했다. 

포도 품종 선택부터 테이스팅 등 전체적인 와인 생산에 위베르 드 부아르가 직접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다. 

생테밀리옹의 대표 포도 품종 ‘메를로(Merlot)’와 ‘카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을 8:2 비율로 양조했다. 

생테밀리옹은 온화한 해양성 기후, 풍부한 일조량, 점토질 토양을 갖춰 메를로와 카베르네 프랑 재배에 최적의 입지다.

블랙베리와 블랙커런트의 새콤한 과실 향이 풍부하며 숙성된 포도가 부드럽게 어우러진다. 스테이크와 양갈비, 닭고기 등과 최상의 마리아주를 자랑한다.

이와 함께 롯데호텔은 이번달 31일까지 와인 출시 기념으로 레스토랑에서 20%, 델리카한스에서 1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제품은 국내 5개 롯데호텔(서울·월드·제주·울산·부산)에서 판매한다. 레스토랑에서 이용 시 병당 13만원, 델리카한스에서 구매 시 병당 8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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