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된 가운데 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된 가운데 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한국여행업협회가 2일 오후 국회의사당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손실보상에서 제외된 여행업계에 대한 지원 대책을 마련을 촉구했다.

한국여행업협회 관계자는 “여행업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으며 경영 위기를 겪고 있음에도 손실보상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책도 없을 뿐더러 지난달 29일부터 신청을 받는 일상회복 지원자금 대출에서도 제외됐다”고 말했다

이에 한국여행업협회는 형평성 있는 지원대책과 일상 회복 지원자금 대출 지원, 여행사 예약고객에 대한 PCR 검사비 지원, 관광 방역 일자리 지원 연장 등을 국회와 정부에 재차 요구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제대로 된 지원으로 여행업계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발판이 돼 줄 것이라고 간절히 바라고 있음을 정부와 국회는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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